1. 일곱 할머니와 놀이터

제 27회 황금도깨비상 수상작

아른아른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지루하기 짝이 없는 봄날..

드르렁드르렁 낮잠 자던 일곱 할머니가 깨어났다!

이 책은 무림의 고수인 일곱 할머니가 펼치는 자신의 자랑과 동물 학대범 잡기 소동을 다루고 있습니다.

놀이터 한구석에서 고양이와 그루가 주고 받는 대사는 아이에게 찡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봄에 어울리는 도서로, 아이들이 독서하며 앞에 펼쳐질 시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수 있는 도서입니다.

2. 같이 삽시다 쫌! 

우리 곁에 숨은 혐오를 지우고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외침!

“같이 삽시다! 구구구!:

이 책은 공존을 고민하는 태도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도심에 사는 비둘기를 싫어하는 사람들과 비둘기를 챙겨주는 할아버지가 등장하고, 혐오의 상징으로 전락한 비둘기와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입장을 모두 보여줍니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열린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3. 까먹어도 될까요

도와준 건 까먹고, 도움받은 건 잊지 않아!

이 책은 사랑스러운 유년 동화로 한국어린이 도서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모든 게 무너졌지만 행복해 보이는 이웃들을 본 다람쥐들이 등장하며 모든 것이 무너졌는데 왜 더 행복해 보이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전염병, 기후 위기의 시대에 살아가는 어린이들은 이 도서를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4. 안녕  본본

사랑하는 반려견을 만나고, 함께 소중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어느덧 죽음 저편의 세계로 떠나보내기까지..

이 책은 반려견을 키우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도서입니다.

반려동물과의 슬픈 이별 이야기 뿐 아니라 사랑하는 존재와 함께하는 일상의 소중함, 죽음에 대한 여러 생각까지 어린이들은 이 도서를 통해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공감의 그림책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