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할아버지 집에는 귀신이 산다 (이영아 글)

나도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

이 책은 비석마을이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꾸민 책입니다.

귀신이 된 그들이 고향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사연과 한국에 올 수 밖에 없었던 역사를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도서로 실향의 아픔을 간직한 부산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을 다루고 있습니다.

공감이 지니는 치유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 이 도서를 추천합니다.

2. 달빛 마신 소녀 (켈리 반힐 글)

슬픔을 이겨내는 마음에 관한 가장 아름답고 환상적인 이야기

이 도서는 위험한 숲속에 해마다 버려지는 아기를 구하러 오는 마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별빛처럼 반짝이고 생생한 문장이 많은 희망과 긍정의 소설로 섬세한 묘사가 아이들로 하여금 몰입을 유도하는 책입니다.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어린이에게 추천드립니다.

3. 잭키 마론과 악당 황금손 (프란치스카 비어만 글/그림)

이 작품에는 6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합니다.

여러 작품에서 가져온 모티프를 바탕으로 물질을 향한 인간의 욕심을 유머와 위트를 담아 풀어낸 도서로 탐정 판타지가 책의 주제인데요.

평소 탐정 시리즈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는 책입니다.

4. 재능도둑과 수상한 캠프

초능력 아이들의 여름 캠프 이야기

이 책은 초능력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재능을 팔려는 캠프 감독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작가의 연륜과 착한 심성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도서로 아이들은 책을 통해 내 안의 재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도서 속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탄탄한 내용의 구성은 한층 재미를 더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