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음이 따끔따끔 (정진 글/ 최미란 그림)

호정이랑 원이는 유치원 때부터 제일 친한 친구 사이였습니다.

그 일이 있기 전까지는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해당 도서는 우정을 다루고 있는 도서입니다.

나와 똑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 없으니 아무리 가까운 친구 사이라 해도 서로 마음이 상하고 어긋나는 일이 생길 수 밖에 없음을 말하며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오해를 하거나 마음이 삐뚤어지는 일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교훈을 전달합니다.

한창 커가는 나이에 생기는 친구와의 다툼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면 해당 도서를 아이와 함께 읽어보세요!

2. 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최은옥 글/ 서현 그림)

이 도서는 칠판에 손바닥이 철썩 붙어 버린 세 아이의 흥미진진하고 기묘한 사건을 담은 동화입니다.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고민을 판타지가 섞인 새로운 시선으로 포착해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으며 단짝이던 세 친구를 통해 소통에 대한 깊은 메시지를 전합니다.

칠판에 붙은 손을 떼어 내려 애쓰는 아이들은 결국 스스로의 깨달음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3. 도대체 넌 뭐가 될거니 (황선미 글/ 선현경 그림)

도서 속 다정이는 학교의 색다른 재미에 눈을 뜨게 됩니다. ‘나’만 알던 유아기적 태도에서 벗어나 다른 친구를 이해하며 바라볼 줄 알게 되지요.

이 책은 다양한 개성을 지닌 친구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며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우는 곳이 학교라는 사실을 짤막한 동화를 통해 보여줍니다.

유쾌하고 귀여운 이야기로 공동체의 의미를 알고 싶은 어린이에게 추천합니다.

4. 위로의 초짜 (임근희 글/ 이나래 그림)

위로에 서툰 주인공 은수가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위로하는 법을 조금씩 알아가는 이야기

이 도서는 위로의 시작은 상대의 마음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줍니다.

누군가를 위로한다는 어려운 일에 서툰 은수는 처음에는 친구와 오해가 생겨 다투기도 하고, 그런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기도 하는데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는 ‘위로의 초짜’ 은수를 통해 독자는 위로에 서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위로에 서툰 어린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시는 것,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