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수록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이야기해드립니다!

대한보건협회의 학술지 대한보건연구 최신호에 실린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우울 간의 관계' 논문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긴 어린이와 청소년일수록 우울 수준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스마트폰을 쓰는 초등학교 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평일과 주말 '스마트폰을 가지고 노는 시간'과 우울척도 10개 문항으로 측정한 우울 점수를 비교했다고 하는데요.

그 결과 두 대상 모두 스마트폰을 4시간 이상 사용하는 학생의 우울점수가 30분 미만 사용하는 학생에 비해 높았습니다.

연구팀이 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시간과 우울 수준 사이에서 수면시간과 공격성이 매개역할을 하는지 분석한 결과

중학교 1학년에서는 유의미한 매개 효과 또한 확인되었다고 하는데요.

즉, 스마트폰 사용시간이 길어지면서 수면시간이 줄고 공격성은 높아져 이에 따라 우울 수준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이 외에도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전문기관인 '스마트쉼센터'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건수는

이전 조사 결과에 비해 지난해 기준 28%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청소년과 어린이의 스마트폰 과의존이 심각한 상태라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육체적, 심리적 건강을 위해서라도 너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기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것이 필요해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