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밤티마을 큰돌이네 집 (이금이 글/양상용 그림)

우리 곁의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소중합니다.

이 도서는 우리 둘레의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가 소중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 동화입니다.

엄마 없는 큰돌이 남매의 불행한 이야기로 시작하지만 새엄마를 맞이하여 따뜻한 가족을 이루는 것으로 끝을 맺음으로써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해줍니다.

창작동화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 해 온 책으로, 일러스트와 함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2. 양파의 왕따일기 1 (문선이/글,그림)

이 도서는 학교 폭력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도서로,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읽은 후 서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고 있는 도서로, 등장인물의 감정선을 흥미롭게 따라갈 수 있습니다.

정화는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첫눈에 사귀고 싶은 친구로 미희를 점찍었는데요.

하지만 유행을 선도하며 반아이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양미희와는 친구가 되기 힘들 듯 보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계기로 양파에 합류하게 된 정화 그리고 양파 아이들과 인기 최고인 미희가 결성한 '양파'. 양파는 모두가 합류하고 싶은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어울리면서 알게 되는 사실들이 많았습니다.

급기야 정선이가 따돌림으로 전학을 가게 되자 충격과 갈등에 휩싸이는데요. 정화는 이 상황을 과연 극복할 수 있을까요?

3.  곰과 수레 (앙드레 프리장/글)

수레에 담는 물건으로 행복을 바꾸지 마세요

곰은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어느날 빈 수레를 발견하게 되며 수레에 물건을 채우느라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며 물건을 줍는 것에만 집착합니다.

이는 현대사회에서 소비주의에 빠져 주변을 둘러보지 않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의 일상이 된 물질주의의 소비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수 있으며 전 연령이 공감할 수 있는 도서입니다.

이 그림책에서는 간결하게 두가지 색 딥블루와 주황색을 사용하여 소비,자연 그리고 행복을 충분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4. 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 (이서영 글/ 송효정 그림)

할머니 귀신과 할아버지 귀신은 복술 씨의 정성이 담긴 라면 냄새에 깨어나 숲속 라면 가게로 사람들을 유인합니다.

도둑질을 하고 산속에 숨어든 상수 씨, 엄마 아빠에게 버려진 초호, 주인에게 버림받은 강아지 티티까지 복술 씨의 숲속 라면 가게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따뜻한 라면처럼 따스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도서로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예전에는 피를 나눈 사람들만 가족이라고 불렀지만 이제 가족의 의미가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피를 나누지 않아도 내 마음을 이해하고 나를 아끼고 사랑해 주는 사람들을 진짜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