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골은 시골로 남겨 둬야 해 (린다 에볼비츠 마셜 글/ 일라리아 우르비나티 그림)

피터 래빗처럼 울타리를 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베아트릭스 포터

이 도서는 가만히 있지 않고 자신의 소중한 것을 가꾸고 지킬 것이란 울림 있는 외침을 전달합니다.

베아트릭스 포터는 여성의 경제적 자립이 불가능하던 19세기에 영국에서 태어났지만 결코 시대적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대신에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자연을 그리고 가꾸고 보호하는데 열심이었지요. 누구보다 멋진 뚝심과 결단력으로 피터 래빗을 탄생시키고 끝내 자연을 지켜 낸 멋진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2. 얼룩진 아이 (다니엘 루샤르 글/ 아델라 레슈나 그림)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존감을 높여 주는 그림책!

이 책은 몸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피부병인 백반증으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아이가 스스로 콤플렉스를 이겨내고 자존감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일인칭 시점의 친근한 문체와 주인공의 내면을 상징적으로 무게감 있게 묘사한 그림이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하지만 곧 아이는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가장 중요한 열쇠는 자신의 마음이라는 것을,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것이 첫째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콤플렉스가 있는 아이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3. 하민이의 그림 그리고 싶은 날 (김하민 글,그림)

이 도서는 영재 발굴단에 소개된 미술 영재 김하민의 그림과 글을 담은 책입니다.

한 장 한 장 펼치다 보면, 풍부한 상상력과 반짝이는 예술 감성에 시종 감탄을 자아내게 됩니다.

잘하려는 생각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늘 먼저라는 어린 작가의 꾸밈없고 건강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이 책을 추천드립니다.

평소 자유로이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에게 안성맞춤인 도서입니다.

4. 로켓보이 (케이트 제닝 스글, 조이 릴링턴 그림)

로켓보이 캘럼의 신나고 즐거운 화성 여행기!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이 낳은 끝없는 가능성

이 도서는 머릿속에 우주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로켓보이 캘럼의 재치 있고 발랄한 화성 여행기를 그린 동화입니다.

로켓보이는 어른도 잘 모르는 우주 지식을 훤히 알고 있는 캘럼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해 가는 모습을 그립니다.

화성의 생태에 대한 지식 정보 또한 담고 있어 평소 우주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라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도서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