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지막 날!

오늘은 경상북도 교육청 칠곡도서관 8월 어린이 추천도서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좋아 싫어 대신 뭐라고 말하지? : 어린이 감정 공부 그림책 (송현지 글)

이 책은 "좋아", "싫어"를 대신할 다양한 어휘를 배워 보자는 취지에서 쓰여진 책입니다.

감정을 좋아, 싫어로만 표현하는 어린이에게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어휘를 가르쳐 줄 수 없을까를 고민하여

어린이가 자주 느낄 감정을 일과에서 찾아 쓰여진 책입니다.

주인공 초등학생 승규의 아침 기상부터 학교생활, 하교, 학원에서의 시간, 잠들기 전까지 하루를 따라가다보면 다양한 감정 어휘들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습니다.

2. 바로 이 나무 : 9·11 테러, 치유와 재생 그리고 회복력에 관한 이야기 (션 루빈 글, 그림)

시카고 공립도서관 선정 '올해 최고의 책'인 이 책은 '생존자 나무'가 들려주는 나무의 이야기입니다.

거대한 도시 한복판에서 자라는 나무, 고층 빌딩 사이로 재빨리 지나가는 바람 소리와 콘크리트에 떨어지는 비 냄새를 좋아하는 나무, 해 마다 가장 먼저 꽃을 피워 모두에게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나무, 콩배나무가 들려주는 이야기입니다.

20여 년 전 일어난  9·11 테러라는 엄청난 비극의 여파 속에서도 한 도시가 치유와 재생의 과정을 차근차근 밟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생존자 나무가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트라우마와 회복을 모두 경험하고, 회복한 이야기를 읽어보세요.

3. 엉망진창 시끄러운 쿵 쾅 퍽! (닐 클라크 글, 그림)

쿵, 쾅, 퍽은 시끄럽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친구들이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만든 소음 때문에 괴로움을 느끼는 주인공들입니다.

어느 날 그들 앞에 속삭임과 콧노래, 그리고 조용이라는 친구가 찾아오며 안정을 찾게 됩니다.

시끄러움 속에서 마음의 평안과 안정을 찾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활기차고 강렬한 색감을 사용한 그림과 색의 혼합을 통해 유쾌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그림이 담긴 이 책을 추천합니다.